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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어교환 어플 헬로톡(HelloTalk) 사용 후기 및 사용 팁 본문
(21.6.4) 최근에 업로드 한 헬로톡 포스팅도 확인하세요 :)
2021.06.04 - [후기] - 헬로톡(HelloTalk) 친구와 6개월 간 연락한 후기 + 꿀팁!
안녕하세요!
오늘은 언어 교환 어플 헬로톡(HelloTalk) 사용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.
헬로톡은 언어 교환 어플로, 내가 배우고 싶은 언어를 하는 사람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어플입니다.
반대로, 내가 상대방의 언어 학습을 도와줄 수도 있죠!
말 그대로 언어 교환(language exchange)를 위한 어플입니다.
외국인 친구를 사귀기 좋은 어플이죠 :)
저는 작년 12월부터 지금까지 헬로톡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:)
오늘로 헬로톡을 사용한지 45일이 되었네요!
제가 헬로톡을 사용하게 된 이유는, 집에서 있는 시간을 생산적으로 보내고 싶었어요.
그리고 항상 영어를 연습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죠.
이런 바람을 이룰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다가, 예전에 잠시 사용했던 헬로톡이 생각이 났어요.
고등학생 때 호기심으로 잠시 헬로톡을 사용했던 적이 있었거든요 ㅎㅎㅎ
그때는 다운 받고 몇 일이 지나지 않아 삭제를 했기 때문에, 제대로 사용해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.
헬로톡은 언어교환 어플이 가지고 있으면 좋은 기능을 제공합니다.
오디오 메세지 전송 기능, 철자 수정 기능, 전화 통화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요.
조금 더 단순하게 표현하자면,
일반 메신저 기능 + 언어 교환 상대 찾기 기능 + 커뮤니티 기능을 사용자에게 제공합니다
그럼 본격적인 사용 후기를 알려드릴게요!
1. 많은 사람들이 먼저 말을 걸어주었어요.
k-pop의 인기 때문일까요?
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이 먼저 말을 걸어주어서 놀랐습니다.
과거 고등학생이었을 때는 이렇게 많은 연락을 받지 않았었기 때문에, 한국어의 인기를 새삼스레 체감할 수 있었어요.
그치만 연락하는 사람이 많은 게 꼭 장점은 아니라고 생각해요.
저는 문자를 많이 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, 연락하는 사람이 4-5명만 되도 감당하기가 벅찬 수준이었어요 ㅠㅠ;
그렇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답니다~
대부분의 연락이 자연스럽게 끊기기도 하고, 또 이상한 사람과는 연락을 이어가지 않아서 자연스럽게 정리가 되기 때문이죠.
2. 이상한 사람들도 조금 있어요.
헬로톡을 하면서 쎄-한 경험을 몇 번 한 적이 있어요.
예를 들면, 제게 너무 빠른 답장을 요구하고 집착하는 사람이 있었어요.
이 사람은 진짜 외로워서 어플을 사용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부담스러웠습니다.
다른 경우는 한 두 마디 말을 나누고 바로 카카오톡 아이디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었어요.
상대방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는 데 카카오톡으로 넘어가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, 이런 요구를 하는 사람과는 연락을 하지 않았습니다.
그럼 이제 헬로톡 사용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!
헬로톡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시려는 분들은 이 방법을 사용해보세요!
내가 원하는 상대방을 찾고, 먼저 말을 걸어보세요.
이건 제가 경험을 하며 터득한 방법입니다.
초반에는 오는 연락에 답장만 했지만, 이상한 사람들도 꽤 많았고 전반적으로 연락이 오래 이어지지 않았습니다.
그래서 저는 전략을 바꿔서 먼저 다가가기로 했습니다.
헬로톡에는 moments 라는 곳이 있는데요.
다양한 사람들이 글이나 사진을 올릴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입니다.
저는 moments 에 올라온 글들을 보면서, 저와 코드가 맞을 것 같은 사람을 적극적으로 찾았습니다.
이렇게 일종의 타게팅을 해서 제가 친해지고 싶은 사람에게만 먼저 연락을 했습니다.
이 방식을 사용해서 저와 아주 잘 맞는 좋은 친구를 사귈 수 있었어요!
이 친구와는 서로 전화도 자주하고 (각자 서로의 언어를 연습해요 ㅎㅎ)
제가 영어 문제를 풀다가 모르는 걸 물어보면 정말 성심껏 답변해줍니다.
너무너무 고마운 친구죠!!
이렇게 내가 원하는 친구의 모습을 미리 생각해두고
그 모습에 부합한 사람을 moments 에서 찾아서 먼저 연락하신다면
더 잘 맞는 친구를 찾으실 수 있을 거에요!
언어 교환에 관심이 있고, 여유 시간이 많으시다면
헬로톡을 사용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!
저처럼 마음이 맞는 사람 한 명 정도는 찾을 수도 있으니까요 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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